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피부가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서 각질 케어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하루가 다르게 느껴서인지 자극이 없으면서도 부드러운 각질케어템을 찾게 되는데요. 올리브영 랭킹 1위인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파인애플을 직접 사용 해보고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올리브영에서 6년 연속 바디스크럽 제품 1위를 한만큼 많은 분들이 제품력을 입증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파인애플 향기
제가 사용한 파인애플은 향기가 다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제 취향 저격한 향기입니다. 트리헛 바디스크럽은 11가지 향기가 출시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는 향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향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근처 올리브영에 가서 시향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인애플은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 향으로 달달한 생 파인애플 향을 그대로 머금고 있습니다. 제품을 열었을 때 생 파인애플 슬러쉬가 담겨있는 듯 인위적이지 않은 과일향이 확 느껴집니다. 바디 제품을 선택할 때 향기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향기가 인위적이면 뭔가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특히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파인애플은 살에 배이는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처음 스크럽 하기 전에는 향이 좀 강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스크럽 후 몸에 은은하고 달달한 파인애플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기분까지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샤워를 하고 난 후에 화장실에 남아있는 향기도 정말 좋아서 온 가족이 스크럽 사용 후에 남아있는 잔향을 좋아할 정도입니다.
2. 성분 및 사용방법
가장 핵심 성분은 정제되지 않은 리얼 슈가 그리고 시어버터, 6가지 오일입니다. 각종 자연유래 성분이 들어있어서 사용 후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붉게 올라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트리헛 스크럽의 모로칸로즈 향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알갱이 입자가 다른 스크럽에 비해 조금 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인애플을 사용해 보니 입자가 더 고와지고, 설탕 입자이기 때문에 물을 묻혀서 스크럽 해주면 자극 없이 깨끗하게 각질 제거가 되는 느낌입니다. 피부저자극 테스트까지 받은 제품이라 스크럽 사용 시 자극으로 힘들었던 분들도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크럽이기 때문에 매우 연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바디워시 사용 후 물기가 남아있는 몸에 스크럽을 적당히 덜어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준 뒤 미온수로 세정해 주면 됩니다. 특히 저는 여름철이라 더욱 신경 쓰이는 팔꿈치나 목 주변을 꼼꼼하게 마사지해 주고, 슬리퍼를 신었을 때 보이는 발뒤꿈치도 스크럽 해 줍니다. 인그로운헤어나 각질을 케어해 주는데 정말 좋고, 특히 용량이 다른 스크럽에 비해 많아서 아끼지 않고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3.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파인애플 사용 후기
우선 향기가 정말 좋아서 샤워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사용하고 있고 사용 후에는 바디로션을 발라주고 있지만, 여름철에는 바디로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건조하지 않고 보습막이 형성되는 느낌입니다. 피부에 당김이 없어서 좋았고,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제모를 하고 난 후에 사용해 주니 피부결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고, 착색이 있는 부분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단지형으로 되어 있는 패키지라 스파츌러 없이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튜브형으로 제작된다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파인애플을 사용 후 느낀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여름철 바디 스크럽 제품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시향 후 마음에 맞는 향으로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스크럽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가성비 있게 사용할 수 있고, 지금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면 세일 가격으로 1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일기간을 활용해서 득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