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벤츠를 몰다가 사망 사고를 낸 벤츠만취녀가 유명 DJ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구호조치도 하지 않고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분노했는데요. 이미 해당 DJ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은 비공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벤츠만취녀, 비숑벤츠녀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벤츠만취녀 사망사고
지난 3일 새벽에 흰색 벤츠 차량을 몰던 2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배달기사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50대 라이더였던 배달기사는 빠른 속도로 부딪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가 되었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배달기사는 천천히 서행을 하고 있었고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고 계속 주행하다 멈췄습니다. 혈줄알콜농도 0.08%를 넘었다고 하니 면허 취소 수준이네요.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 당시 얼마나 큰 사고 였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벤츠만취녀는 사고 후에 어떠한 구호조치도 하지 않고 자신의 강아지인 비숑만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샀습니다. 보통 사고가 나면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바로 구호조치를 하고 신고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강아지를 안고 멀리서 지켜 보기만 하는 모습이 목격자 사진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도 언쟁을 높이며 강아지를 건네지 않겠다, 엄마와 통화하게 해달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수갑을 차고 연행되었습니다.
2. 벤츠만취녀는 DJ예송
사고를 낸 강아지 음주운전 벤츠녀는 DJ Yesong으로 활동중인 DJ예송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걸그룹 연예인 출신으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인기를 쌓아오고 있던 여성으로, 얼굴이 알려진 만큼 온라인에는 신상과 얼굴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한 언론매체가 해당 DJ의 소속사와 통화를 통해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하였고, 벤츠만취녀의 어머니는 울면서 그러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여론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걸그룹 인스타(INSTAR)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현재 DJ로 활동중인 DJ예송은 올해 나이 24살로 중국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 사건에 대해 제보를 받고 영상을 제작한다고 하니 더욱 자세한 내용 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벤츠만취녀의 신상으로 알려지 DJ 예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영상을 보니 너무나도 끔찍하고 다시는 있어선 안될 사고네요. 현재 현장 인근에 임시 분향소가 꾸려졌고, 배달노동자조합에서 보낸 조화가 놓여져 있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배달기사는 어린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가장이라 많은 분들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숨진지 사흘이 지나도록 유족과 연락되지 않아 빈소도 차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도 안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