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되었는데요. 바로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소식입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라면 중 하나인 불닭볶음면이 리콜되었다고 하니 정말 의외의 사건이고,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떤 이유로 리콜이 되었는지 이에 대해 스웨덴의 한 유튜버가 밝인 진짜 이유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사건
최근 덴마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중 하나인 불닭볶음면이 리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섭취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에 따르면 ‘핵불닭볶음면 3X 스파이시’, ‘핵불닭볶음면 2X스파이시’, ‘불닭볶음탕면’ 이 3종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이 많다는 이유로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캡사이신 함량이 너무 높아서 어린이가 섭취하거나, 일부 성인들이 섭취했을 때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의 캡사이신 함량이 전체 중량 14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총 113mg로 측정했습니다. 이러한 캡사이신 수치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급성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유튜버가 밝힌 진짜 이유?
이러한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이유에 한 스웨덴 출신 유튜버가 진짜 이유는 일부 북유럽 국가의 외국인 혐오가 이번 리콜의 이유라고 밝힌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튜버 ‘스웨국인’은 유럽 사람들이 다른 유럽 국가에 많이 놀러가지만, 유럽이 아닌 곳으로는 여행을 잘 가지 않는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있어서 금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양라면에 들어있는 매운 재료 때문에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많은 한국인들이 먹고 있는데 죽는 사람이 있냐면서 매워서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영상은 유튜브에서 내려가서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삼양라면 반응
이러한 덴마크 당국의 결정에 대해 삼양라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은 캡사이신 함량이 잘못 계산되었다는 반박 의견서를 덴마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캡사이신 함량을 계산할 때는 스프를 기준으로 해야하는데 캡사이신이 들어있지도 않은 면까지 포함해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잘못된 계산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스프만으로 기준을 잡는다면 전체 캡사이신 함량은 덴마크에서 계산한 것 보다 4배 이상이나 낮다고 하네요.
불닭볶음면은 미국에서는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입니다. 특히 해외에 인기가 많아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분기 75%나 될 정도인데요. 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에 대한 삼양식품의 반박의견서에 어떤 조치를 내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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